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D조 (문단 편집) ===== 경기 내용 ===== ||<-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width=25]]]] '''{{{#white 그룹 스테이지 D조 3경기[br](2020. 10. 05. 21:00)}}}''' || || '''WIN''' ||<-2> '''36:38''' || LOSS || || 16/18/34 ||<|2> '''FLY''' ||<|2> '''UOL''' || 18/16/36 || || 67.5k || 60.3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FlyQuest, redteam=Unicorns of Love, d_blueban1=니달리, p_blueban1=nidalee, d_blueban2=카밀, p_blueban2=camille, d_blueban3=스웨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3=swain, d_blueban4=트위치(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4=twitch, d_blueban5=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5=lucian, d_redban1=쉔, p_redban1=shen, d_redban2=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2=ashe, d_redban3=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3=caitlyn, d_redban4=이즈리얼, p_redban4=ezreal, d_redban5=진(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5=jhin, d_bluepic1=레넥톤, p_bluepic1=renekton, d_bluepic2=볼리베어, p_bluepic2=volibear, d_bluepic3=신드라, p_bluepic3=syndra, d_blue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4=missFortune,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rakan, d_redpic1=오른, p_redpic1=ornn, d_redpic2=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graves, d_red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3=orianna,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senna, d_redpic5=탐 켄치, p_redpic5=tahmKench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soul=)] > 김동준: '''그 말이 많던 김정균 감독님이... 침묵합니다.''' > 김정균: '''[[OME|할 말이]]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없습니다.]]''' > 성승헌: '''전투 5분만 더 했으면 김정균 감독 실려나갈 뻔했어요!''' 플라이퀘스트가 현 메타 드러눕기에 최적화된 '''오른-오리아나-그브'''를 모두 헌납한데 이어 세나까지 프리패스 밴픽을 시전하며 UOL이 드러눕기만 해도 이기는 밴픽이 완성된다. '''그러나...''' 전 경기 최악의 탑 플레이를 보여준 솔로가 말 그대로 게임을 냅다 집어던지는 가운데 UOL의 노만즈도 PoE에게 수도 없이 갱킹과 솔로킬을 헌납하며 망해버린다. 연이어 탱커인 오른으로 칼챔마냥 사이드 운영에 힘을 쏟는 플레이로 UOL이 미드 1,2차를 헌납하는 안봐도 될 손해를 보자 객원해설 김정균이 오랜만에 분노에 찬 꼬난의 허리케인을 시전했다. 이로 인해 UOL이 용을 다 챙기고도 플라이 퀘스트가 포탑 4개를 철거해 글로벌 골드 3천을 앞서는 참으로 기묘한 게임이 이어진다. 기어이 킬 스코어가 7:7로 맞춰진 21분 경, 플라이퀘스트는 미드 2차로 공성을 강행해 들어간 뒤 한타를 해보려 했으나 어김 없이 뒷 텔을 타고 온 솔로가 냅다 몸을 집어던지며 2:1 교환을 내주며 패퇴했고 그대로 UOL이 3번째 용까지 챙겨온다. 그러나 여기에서 챔피언들의 피가 다수 빠지며 바론 확보를 포기했던 UOL이 칼4용 화염 용의 영혼을 확보할 수도 있었던 용 교전에서 이그나의 라칸 이니시 대박에 미포 궁이 얹어지며 패배하며 상황이 급변한다. 기어이 점멸을 들고 있던 아나나식이 혼자 용을 치다가 신드라에게 허무하게 폭사하며 UOL은 용도 주고 한타도 내줬으며 플라이퀘스트가 바론까지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미드 억제기를 밀어냈다. 양 팀의 명운이 걸린 5번째 용 앞 교전, 플라이퀘스트가 아나나식을 물어 폭살하나 싶었던 찰나 산타스의 탐 켄치가 세이브에 성공했고, 오히려 이상하게 안 죽고 안정적으로 잘 하던 와일드 터틀이 우리가 알던 터틀답게 과도한 앞포지션을 잡았다가 세나와 함께 교환되고 이그나까지 전사하며 오히려 플라이퀘스트가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플라이퀘스트의 마지막 기둥 POE가 볼리베어를 낀 채 4:2로 말도 안되는 분전을 보여주며 아나나식을 잡아내고 3명을 딸피로 만드는 대활약을 보여준 뒤 전사,텔레포트로 솔로가 합류한 뒤 기어이 5번째 용은 플라이퀘스트의 몫이 된다. 결국 UOL은 정신이 나간것처럼 바론을 치다가 산토린에게 뺏기고 3명이 죽으며 치명상을 입고야 만다. 이 과정에서 아군의 전투 태세는 신경도 안 쓰고 혼자 오브젝트 치다가 2번 연속으로 말아먹는 아나나식의 그브를 보고 또 분노한 김정균이 또 꼬난의 허리케인을 선보였고, 플라이퀘스트는 무주공산이 된 UOL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감격의 북미 첫 승을 신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A조#2경기: G2 vs SN|2일차에 벌어진 G2 vs SN]]를 뛰어넘는 '''2020 롤드컵 최고의 막장 대난투 경기'''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C조#2경기: TSM vs FNC|1일차에 벌어진 눈썩급 멸망전]]을 대신할 '''북미잼과 [[독립국가연합|(동)]]유럽잼의 정면 충돌을 제대로 보여준 멸망전'''. 그나마 G2 vs SN은 뇌절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G2의 절묘한 운영과 SN의 피지컬을 앞세운 교전 능력 등 제법 볼거리가 있었고 TSM과 FNC는 어처구니 없는 운0을 보여주긴 했지만 적어도 둘 모두 '팀워크를 맞춘 움직임'만은 보여줬건만, 이 경기는 10명 모두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찌들 대로 찌들어버린 솔랭에서조차 나오지 않을 만한 장면이 경기 내내 이어지며 탄식을 이끌어냈다. 사실상 UoL 전원+FQ의 탑/정글/원딜 총 8명은 롤이라고 볼 수도 없는 무언가를 하는 바보들이었고 이그나는 그나마 롤을 할 줄은 아는 바보였으며 POE 혼자서만 롤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자존심을 지키는 말 그대로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다. 2017년에 유럽의 자존심을 지켜낸 당시 미스피츠 출신들이 이번엔 북미의 자존심만은 지켜준 셈. 특히 커뮤니티에서는 신드라로 분당 데미지 1000을 기록하며 홀로 원맨쇼를 보여준 POE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북미는 마이너 지역인 UOL과도 자강두천을 벌이며 이겨도 리그 수준 문제가 나오고, 지면 그야말로 전세계 롤팬들이 폭발할 수준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눈썩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도대체 운영이란게 있긴 한건지 의심스러운 수준. 위기 상황을 메운건 운영이 아니라 팀의 에이스를 맡은 이그나와 POE의 피지컬을 앞세운 임기응변에 불과했다. 거기에 솔로가 2경기 연속 졸전을 펼치며 도마 위에 오른, LEC 못지않은 심각한 탑솔 문제는 덤. 산토린 역시 아나나식에게 정글싸움을 쳐발리며 5년 전 TSM을 나락으로 몰고 간 실력이 어디 안 갔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 아나나식은 잘 컸다고 탐욕을 부리다가 게임을 집어던졌다. UoL 입장에서 보면 해설진들의 말대로 초반에 완전히 망해서 너무 늦게 출근한 노만즈의 오리아나가 한 번, 한타에 너무 참가 안한 보스의 오른이 두 번, 마지막으로 아나나식의 오브젝트 탐욕이 순차적으로 팀을 말아먹어버렸다. 그렇게 UoL이 시전한 희대의 똥꼬쇼 끝에 FLY는 북미팀 첫 승리를 챙겼다. 그나마 이긴 바보가 된 것이 다행일 수준으로 경기 내용은 저세상이었다. 오죽 중구난방이었으면 김정균 감독이 한 경기에 꼬난의 허리케인을 2번이나 시전했을 정도.[* 이렇게 분노할 이유도 있는게, 애초에 김정균 감독의 커리어 대부분이 그 한타 잘한다는 SKT T1이었기 때문. 최악의 암흑기였던 18시즌조차도 SKT T1의 드러눕기나 5:5 한타 능력은 전 세계 수준에서 봐도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어왔다. 그런데 이렇게 솔랭만도 못한 경기를, 그것도 롤드컵 본선 라운드에서 해설하게 되었으니 허리케인을 켤 수밖에...] 사실 북미는 애저녁부터 국제대회 트로피 하나 없는, LoL 종주국 타이틀과 자본력만이 전부인 유령선 리그였지만 그래도 4대 메이저 지역인데도, 커뮤니티에 조롱으로 돌아다니는 "북미,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가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은 다들 몰랐다. 심지어 오늘 유일하게 사람구실을 해준 PoE와 이그나는 각각 유럽/한국산 용병 선수들이다. 순혈 북미출신 선수들의 기량이 바닥을 치니 리그 수준의 평가도 계속 추락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